삼성디지털이미징 VLUU MIRROR ST550 디자인 리뷰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려서 남들에게 보여주고자하는 셀카의 유혹은, 셀프 사진을 쉬우면서도 좀 더 잘 나오게하는 방법은 없을까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후 여러 업체들이 셀프 촬영에 편리한 디지털카메라를 선보여왔습니다. 그러나 그것들 중 대부분은 렌즈나 화면부분을 돌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디지털카메라의 네모난 형태는 아니였습니다. 이에대해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디지털카메라의 앞면에 작은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과연, 어떠한 아이디어인지 VLUU MIRROR ST550를 살펴보겠습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정식 제품과는 성능이나 화질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개발용 샘플기입니다)
VLUU MIRROR ST550은 99.8 x 59.8 x 18.6mm의 크기에 165.7g의 비교적 무게감있는 제품입니다. 단순하게 보이는 네모반듯한 형태에, 앞면에서 봤을때 왼쪽 끝부분에 다른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입니다. 커다란 4.6배줌 슈나이더 렌즈의 가장자리는 은색으로 감싸져있어, 전체적으로 단순해보이는 느낌을 덜어내는 세련된 이미지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오렌지와 블랙 색상이 출시되며 본 리뷰에 사용된 골드 색상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습니다)
프런트 LCD의 설정을 ON으로 바꾸면 보이지 않았던 작은 디스플레이가 나타납니다. 61만 화소를 표현해낼 수 있는 이 프런트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5인치로, 제품바디가 유광재질의 검정 색상으로 되어있어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ST550의 펫네임이 MIRROR인 이유가 바로 이 프런트 디스플레이에 있는데, 셀카를 찍을때처럼 렌즈가 있는 방향을 촬영자의 얼굴쪽으로 했을때 자신의 모습을 이 화면으로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 상당히 정확도가 높고 편리합니다.
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타이머 모드입니다. 이것은 단체샷 상황에서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인데, 촬영 3초 전부터 프런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카운트가 표시돼 갑자기 촬영됐을때보다 훨씬 정확도가 높은 결과물을 얻게 됩니다.
사진을 잘 안찍으려하는 아이들의 집중을 모으는 기능을 하는 칠드런 모드는, 삐에로가 등장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비교적 작은 디스플레이라 잘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만하게 화려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제품의 윗면에는 마이크, 전원 버튼, 셔터 버튼, 줌 버튼이 차례대로 위치합니다. 전원을 켰을때 전원 버튼 가장자리에는 VLUU를 상징하는 파란색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윗면에 위치한 각종 조작부는 모두, 엄지로 제품의 후면 오른쪽 끝부분을 감싼 상태에서 검지로 조작이 가능하며 위치나 사용감 등에서 특별히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제품의 후면에는 아주 커다란 메인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크기는 3.5인치로 제품 그립시 엄지가 닿는 오른쪽 끝부분을 제외하고는 디스플레이가 후면을 거의 꽉 채우고 있습니다. 그립부분은 윗쪽으로 살짝 꺾여있어 미끄럼을 방지합니다. 재생 버튼의 경우 제품의 윗면과 옆면이 경사면으로 연결되는 오른쪽 끝부분에 상태표시 램프와 함께 위치합니다.
115만 화소의 표현이 가능한 후면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WVGA(800 x 480)이며 풀터치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제품바디 안쪽으로 들어가있어 감압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In-Cell 타입으로, 큰 압력없이 손가락이 화면에 살짝 닿기만해도 반응하는 정전식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이 방식을 채택해 LCD 표면에 터치 필름을 입혀 만드는 일반적인 터치스크린 디지털카메라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화질을 구현했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입니다.
아랫면에는 메모리카드와 배터리 삽입구가 위치한 배터리실 덮개, USB, A/V 및 HDMI 출력 단자, 삼각대 연결 홈이 있습니다. VLUU ST550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SLB-07A로 용량은 720mAh입니다. 내장메모리 55MB와는 별도로 인식 가능한 microSDHC는 최대 8GB로 컴퓨터로의 편리한 전송을 위한 메모리 카드 어댑터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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