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브랜드 ‘싸이언’ 버리고 ‘LG 모바일’로 변경

LG전자의 휴대폰 브랜드 ‘싸이언(CYON)’이 14년 만에 사라집니다. LG전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자사 휴대폰 브랜드를 ‘LG 모바일(Mobile)’로 변경하고 스마트폰에 한해 ‘옵티머스(Optimus)’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LG 최초의 휴대폰 서브 브랜드 ‘LG話通(화통)’과 ‘프리웨이’를 거쳐 싸이언은 지난 1997년 귀족자제를 의미하는 ‘CION’으로 처음 시작되었고, 이후 2000년대 초 트렌드를 반영한 ‘CYON(Cyber on)’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은 ‘옵티머스’를, 피쳐폰은 개별 펫네임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싸이언 브랜드의 여력은 다한 상태였습니다. 또, NTT도코모로 공급하는 스마트폰에는 단말기 자체에 옵티머스를 새기는 등 일본에서도 자체 브랜드 다지기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역시 ‘파브’, '‘블루’, ‘매직스테이션’ 등 비교적 고급화가 덜된 6개 서브 브랜드를 폐지한다고 밝혔는데요. LG전자도 ‘싸이언’, ‘엑스캔버스’를 ‘LG 모바일’, ‘LG TV’로 바꾸는 등 각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쫓는 2등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LG’ 자체를 고급화하려는 브랜드 수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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