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상대로 영국, 미국, 이탈리아서 추가 제소…7개국 12개 재판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고 있는 법정싸움의 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허 관련 문제를 다루는 Foss Patents는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과 영국, 이탈리아 법원에서 애플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4월 15일,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자사 제품의 포장 박스, 아이콘, UX 등의 스타일(look and feel)이 도용되었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트레이드 드레스’ 소송을 걸면서 시작된 이 법정싸움은 이제 보도된 것만 3대륙 7개국 총 12개의 판결을 앞 둔 전세계적 소송전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 사이의 1차 공판이 진행됐고, 다음달 19일에 2차 공판이 열립니다. 삼성전자가 상당히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취하면서, 완제품의 경쟁업체이자 주요부품 거래의 최고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있는 애플과의 이번 소송전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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