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2.2’ SM-P900 예상 디자인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소문이 도는 삼성 ‘갤럭시 노트 12.2’ SM-P900 모델의 예상 디자인을 공개합니다. 12.2인치 WQXGA(2560 x 1600) LC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가 탑재 등 여러 얘기들을 종합하면 갤럭시 노트 12.2는 역대 삼성이 선보인 태블릿 모델 가운데 최고사양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최고급 제품에 한해 숫자 9를 앞자로 모델명을 만듭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가 그렇고(갤럭시 노트3; SM-N900, 갤럭시S4; GT-i9500) 노트북의 아티브북9 시리즈(아티브북9 플러스; NT940X3G), 85인치 UHD TV 시리즈9(UN85S9AF), 냉장고 T9000, 버블샷3 W9000, 김치냉장고 M9000 등이 있습니다.


‘왜 갤럭시탭은 갤럭시S4 같은 동시대 최고급 사양이 아닌가?’라는 의문은 정확합니다. 모델명으로만 보면 삼성전자는 태블릿 분야에서 아직 최고급 사양의 제품을 낸 적이 없습니다. SM-P900을 기대해봐야할 한 가지 이유입니다.


(사진을 누르면 확대됩니다)

추가(13.09.01 22:59) : 가끔씩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잠깜 설명을 곁들이겠습니다. 일단, 위 사진은 예상 디자인입니다. 저렇게 비슷하게 나올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삼성모바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집착을 가지고 있어, 쓸데없이 시간을 투자해 최근 삼성모바일의 디자인 언어와 흐름에 맞춰 ‘이번에는 이렇지 생기지 않을까?’하고 혼자 배팅해 보는 겁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 12.2의 경우 두 가지 큰 특징을 염두했습니다. 물론, 다 가상입니다만...


첫 째는 각입니다. 갤럭시S3의 페블 디자인으로 시작해 삼성은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 전기종에 아울러 부드러운 모서리를 넣었는데, 조만간 발표되는 갤럭시 노트3는 다시 좀 더 각진 형태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이후 나오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품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갤럭시 노트3의 경우 제품 크기 자체는 그대로 둔채 화면을 자꾸 키워야하다 보니 모서리 각을 더이상 이전 모델처럼 둥글게 빼지 못하는 고민의 흔적도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여기에 차세대 제품과 관련해 외관 소재로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을 이용할지도 모른다는 소문 역시 ‘각이 살아있는 차세대 삼성모바일’설과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입니다.


둘 째는 고급형입니다. SM-P900과 갤럭시 노트 12.2가 동일한 모델이라면, 이 노트는 (노트 8.0과 달리) 확실히 생김새가 고급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삼성의 다른 제품군을 보면 알 수 있지만 9와 그 이외의 제품 사이의 (특히 가격이...) 차이는 꽤나 두드러집니다. 한마디로 9은 상대적으로 고급티가 팍팍 난다는 얘기지요.


마지막 횡성수설로 주절거림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차세대 갤럭시탭 혹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소문대로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면 그 생김새는 올해 갤럭시S4표 디자인 언어를 답습하거나 또는 내년 갤럭시S5의 미리보기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중간의 무언가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삼성이 보여주고 있는 디자인 흐름은 갤럭시 노트 8.0로 처음 시작돼 갤럭시S4에서 아티브원5 스타일까지 폭넓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좀 지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