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플레이어, 이런 디자인은 어때요?갤럭시 플레이어, 이런 디자인은 어때요?

Posted at 2011/01/11 13:04 | Posted in theme Talk
(갤럭시 플레이어 50<왼쪽>와 웨이브525<오른쪽>. 통화용 전면스피커를 제외하면 거의 같은 디자인)

삼성전자가 앞으로 스마트폰, 태블릿뿐 아니라 MP3P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YP-GB1)의 경우 갤럭시S(SHW-M110S)에서 3G 통신모듈만 뺀 고사양 제품이고, 갤럭시 플레이어 50(YP-G50)은 중저가형 바다폰 같은 디자인과 사양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50은 아마도 웨이브525(GT-S5250)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 같습니다. 전후측면이 아주 비슷하게 생겼고, 디스플레이 사양도 3.2인치 WQVGA(400 x 240)로 동일합니다. 그래서 든 생각인데 차기 갤럭시 플레이어는 요런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좋겠다하는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왕 바다폰으로 시작한 갤럭시 플레이어, 차기작은 웨이브723 디자인도 괜찮아 보입니다. 웨이브723은 웨이브525보다 상위모델이며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것이 특징인데, 디스플레이는 웨이브525와 동일한 3.2인치 WQVGA입니다.

오른쪽 제품도 차기 갤럭시 플레이어에 꼭 적용됐으면 하는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은 올해 SK텔레콤에서 갤럭시S의 곁다리 모델로 출시할 예정인 SHW-M190S인데요. 4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하이엔드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크기나 비율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형태와 후면의 곡선이 웨이브525와 상당히 비슷해 보입니다. 또, 색상도 바다폰 특유의 잿빛이고요.

대강 위 두 제품의 디자인을 종합한 제가 보고 싶은 갤럭시 플레이어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화면크기는 3인치나 3.3인치를 가장 선호해요.) 삼성전자는 현재 GB1, G50 말고도 갤럭시 플레이어 70(GB70)이라는 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상파DMB를 지원하고 32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는 것까지가 확인된 상태인데, 디자인의 경우 아래와 같은 형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리버 U100 예상도가 네이버 쇼핑에? 경로를 추적하다아이리버 U100 예상도가 네이버 쇼핑에? 경로를 추적하다

Posted at 2011/01/10 19:11 | Posted in theme Talk
아이리버 U100이 출시되기 이전인 지난달 15일에 올린 위 
예상도를 기억하시나요. 오늘 우연히 네이버에 '아이리버 U100'를 검색해보니 지식쇼핑 썸네일란에 같은 사진이 보입니다. 그림에 새겨둔 출처표기는 지워졌는데,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검색해보고 그대로 가져와서 게재한 것이 아닐까싶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가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구글닷컴 이미지로 검색해보니 상위 검색결과로 제품 공식사진이 아닌 예상도가 많이 뜹니다. 물론, 무브플레이어 블로그에 등록된 사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출처가 지워진 사진들입니다. 이 중 몇가지를 눌러봤습니다.

Akihabaranews는 지난달 아이리버가 공개한 티져영상을 소개하면서 예상도를 함께 실었습니다. 사진을 직접 발췌했는지 아니면 제보의 형태로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해당사진이 '예상도'라고 하는 언급은 없습니다. 이렇게 유명사이트 단 한 곳에만 올라가도 같은 분야의 다른 블로그들로 퍼져나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불과 몇 시간후 같은 사진과 내용을 담은 글이 Engadget에도 등록됩니다. 물론, Akihabaranews에 출처를 뒀으니 저 사진이 단순히 예상도라는 사실을 알리 만무합니다. 재미삼아 만들어본 예상도는 이런식으로 점차 아이리버의 공식 보도사진이 되버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외 블로그에 등록된 소식들은 다시 한글로 번역되어 국내의 각종 IT 커뮤니티로 들어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정보를 정리하는 인터넷 쇼핑 판매중개 사이트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해당 사진을 게재한 것이죠.

이번에는 예상도가 실제품 너무 비슷하다보니 언뜻 보고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어쨌든 네이버 쇼핑에 등록되기까지의 과정은 좀 찜찜합니다. 동시에 저 역시 외국어로 된 정보를 가져올때는 좀 더 신중해야겠는 생각도 들고요.

[theme Talk] 옵티머스Z, 하반기 LG 휴대폰 구원의 선봉장 될까[theme Talk] 옵티머스Z, 하반기 LG 휴대폰 구원의 선봉장 될까

Posted at 2010/07/31 21:47 | Posted in theme Talk
올해 들어 LG전자는 휴대폰 부문에서 277억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1분기를 마감하더니, 급기야 2분기에는 1,1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거대한 스마트폰의 물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꽤 괜찮은 하드웨어 사양과 쿼티 자판으로 무장한 옵티머스Q는 LG유플러스 단독출시라는 약점을 갖고 있던데다가, 안드로이드 1.6을 기본버전으로 적용한 희극으로 제대로 고개도 들어보지 못한채 갤럭시S와 아이폰4의 주변으로 밀려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옵티머스Z는 하반기 LG전자 휴대폰 부문 구원의 선봉장 역할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설사 구원을 하게되지 못하더라고 최소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향한 사람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어느정도 해소시켜줄 의무 정도는 지니게 된 것이죠. 옵티머스Z는 옵티머스Q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상 하자(?)로 볼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갤럭시S의 S-AMOLED와 아이폰4의 레티나에 디스플레이로 비교당하고는 있다지만 HD-LCD 역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장 영향력이 스마트폰 시대가 되어선 반대가 되어버린 팬택의 맹주가 옵티머스Z의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칠 부분입니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팬택 베가폰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사실 갤럭시S의 독주저지 이전에 베가를 밀어내고 국내 2위의 스마트폰 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느냐가 현실적인 관전 포인트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Z가 옵티머스Q의 전철을 밟는다고 하더라도 역시 올 하반기 줄줄이 출시되는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시크를 비롯해 프리미업급 옵티머스 한 종으로 LG전자의 공략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사람들의 입속에 오르내릴 스마트폰 한 종 정도는 나와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옵티머스Z를 WIS2010에서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몇 달 전이라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은 상태였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더군요. 옵티머스Q와 비교해도 옵티머스Z는 이번에 새로운 기능들이 여러가지 추가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만큼은 '디자인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지않을 정상궤도를 밟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heme Talk] 애플, 타사 스마트폰들의 문제 제기…설득력은 ↓[theme Talk] 애플, 타사 스마트폰들의 문제 제기…설득력은 ↓

Posted at 2010/07/19 13:50 | Posted in theme Talk
애플이 17일 아이폰4 안테나 이슈 관련 기자회견에서 활용했던 타사 스마트폰들의 데스그립 테스트 결과를 애플 웹사이트에도 공개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기자회견에서 수신율 문제로 불편을 겪은 사용자들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이폰4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 것이 일관된 주장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주장대로 스마트폰은 모두 전자파 인체흡수율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테나 시그널바의 감소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제시한 삼성전자 옴니아2나 HTC 드로이드 에리스, 블랙베리 볼드 9400 심지어는 아이폰3Gs까지 모두 안테나가 후면에 적용되어 있는 것이죠. 이 부분에서 애플은 아이폰4 문제와 다른 스마트폰들이 지닌 문제의 차이점을 명확히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안테나가 후면부 하단에 위치하는 옴니아2나 볼드 9400과 달리 아이폰4는 애플이 내세우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좌측 옆면 하단에 바 형태로 위치합니다. 바로 이 때문에 후면을 손으로 일정시간 감싸쥐어야 안테나 시그널바가 감소하는 다른 스마트폰의 '데스 그립'과는 달리 아이폰4는 손가락으로 안테나 부분을 누르고있는 것만으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데스 스팟'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죠. 애플은 실제로 기자회견 당일 Q&A 시간에 이를 지적한 한 기자의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대답해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을 간접적으로 회피했습니다.

'스마트폰 업계의 공통적인 문제'로 묶여버린 다른 업체들은 즉각 반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블랙베리의 RIM의 경우 애플이 관심 돌리기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자사의 휴대폰은 통화 연결을 위해 구지 케이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애플이 자초한 모순적 상황을 비꼬았습니다. 반면, HTC는 애플이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로 애플 케어에 요청한 사용자 비율은 0.55% 밖에 되지 않는다는 수치를 제시한 것과 같은 수준에서 드로이드 에리스의 안테나 문제가 고객센터 접수의 0.016%밖에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밖에 노키아와 모토롤라는 아이폰4의 외부노출형 안테나 디자인 자체에 대해 문제를 삼았으며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애플이 활용한 타사의 스마트폰들의 예시가 결국에서는 각 업체들로 부터의 반박을 사며 특히, HTC의 경우 누가봐도 객관성이나 의미없는 통계로 대응함으로써 애플이 제시한 애플 케어 '한정' 통계를 우습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실, 아이폰4 사용자 가운데에서도 '데스 그립'이나 '데스 스팟'에 대해 실사용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사용자들도 많습니다. 문제는, 애플이 이 이슈를 대응하는 방법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점입니다. '케이스를 사용하라'라든가 '다른 방법으로 잡아라'하는 식의 특유의 응수나 상당시간을 '항변'으로 할애한 기자회견 등으로 자꾸만 스스로가 소모적인 논쟁을 일으키고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더 설득적인 모양새를 갖출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theme Talk] 개인사용자들의 보안을 책임져줄 프로그램은?[theme Talk] 개인사용자들의 보안을 책임져줄 프로그램은?

Posted at 2009/12/05 16:00 | Posted in theme Talk
과거, 보안의 의미는 개인사용자보다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게 더욱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과 같이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보다도 주로 애드웨어 등이 잘 설치되곤 했죠. 국내 법안 변경과 전자서명이라는 개념이 국내에도 도입된 시점부터는 로그인을 거치는 기업체의 보안뿐만 아니라 그 이용자들의 보안까지도 강화됐습니다.

이제는 꼭 백신을 돈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많은 좋은 무료백신이 나와서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사용방법이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내 컴퓨터의 보안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살펴봅니다.

키보드 보안이나 해킹툴이 의심된다? nProtect의 NPIN, Netizen이나 NoAD Sandbox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해킹툴 설치여부와 관게없이 키보드나 프로그램의 작동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Sandbox의 경우 하나의 가상 격리된 형태로 작동하기에 그 내부에서 작동하는 악성코드가 발생한다면 속수무책이지만, 실제 컴퓨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Sandbox : 가상 컴퓨터처럼 작동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간섭이 없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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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alk] 국내 제조사들의 디바이스, 어디까지 왔을까 #1[theme Talk] 국내 제조사들의 디바이스, 어디까지 왔을까 #1

Posted at 2009/08/05 09:37 | Posted in theme Talk
국내 제조사들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대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한편, 해외에서도 ZUND HD, 아이팟 터치 3세대 등 거대 전략 제품들의 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제조사들의 디바이스는 현재 어디까지 왔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사양(Specification)에 대한 부분입니다.

대체적으로 국내 제조사들이 디바이스의 사양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편입니다. 기존에는 많은 국내 제조사들으니 칩셋으로 Actions, Rockchip, Telechips TC Series 등을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이들 칩셋은 점점 더 컨버전스화되고 많은 기능과 멀티태스킹 능력이 요구되는 복잡한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현 시점에서는 다소 적합하지 않은 선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제조사들 역시 최근들어 Telechips의 신규 칩셋 및 Zii Labs ZMS/DMSnVIDIA Tegra, Snapdragon 등의 차세대 칩셋의 채택방향에 관심을 두고 사양 보강에 좀 더 집중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옙 M1 제품에 nVIDIA의 모바일 칩셋[각주:1]을 채택했으며 민트패스가 선보일 차세대 민트패드 역시 Zii Labs의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면서 이러한 추세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고사양화되는 칩셋에 비례하여 발전하지 못하는 OS는 매번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모바일 부서의 통합 후 옙 MP3P 제품에도 애니콜 햅틱폰 플랫폼을 채택해 풀터치 제품의 터치인식률 향상과 부드러운 목록 스크롤, 개선된 2.5D 애니메이션 처리 등의 보강을 목표로 했으며 휴대폰에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공유화했습니다. 아이리버 역시 기존의 윈도우CE 일변도에서 벗어나 내년 1분기에 'K2'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있으며 민트패스 역시 비슷한 내용의 루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칩셋과 OS에 대한 국내 제조사들의 밝은 전망과 노력에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있습니다. 바로 확장성인데요. 애플이 아이팟 터치로 보여준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한 무한한 확장가능성에 대한 국내 제조사들의 대응전략은 다른부분에 비해 다소 미온한 편입니다. 물론, 세계적 흐름이 빠르게 변화했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제조사들이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삼성전자[각주:2], 코원 등 유명업체들의 소극적 대응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좋은 사양을 어떻게 최고로 활용하는가는 이제 단순히 '코덱을 얼마나 지원하고, 얼마나 저전력이냐'를 넘어 OS차원에서 '얼마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확장시킬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한번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일부 테스터로의 확인 결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Nvidia GoForce 칩셋은 2008년말부터 생산물량이 없는것으로 확인. 테그라는 Toshiba, HTC 등 상당수 메이저 제조업체가 주문후 공장에서 칩을 받았거나 설계도를 받은 것으로 확인. nVIDIA는 칩 생산공장이 없는 형태의 팹리스에 해당하므로 칩 생산업체를 통해 칩을 공급 [본문으로]
  2. 삼성전자는 부서통합후 음악 등의 미디어 콘텐츠에 한해서 통합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 예정 [본문으로]

[theme Talk] HTC의 세 번째 안드로이드폰, HERO의 의미는?[theme Talk] HTC의 세 번째 안드로이드폰, HERO의 의미는?

Posted at 2009/07/02 19:20 | Posted in theme Talk
HTC가 자사의 세 번째 안드로이드폰 HERO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유럽에 우선 공개되고 차후 전세계로 확대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HERO는 아이폰 OS에 대응하는 최선의 OS로 평가받는 안드로이드의 기존틀을 모조리 뜯어 고친 것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저인터페이스 또한 아이폰에 필적하는, 혹은 그 이상으로 바뀌었는데요.

HERO는 유저 입장에서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아이폰과 비교해서도 홈스크린에서는 아이콘 배열 수정 정도가 가능한 것과 HERO의 커스터마이징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웹서비스를 각종 메뉴 곳곳에 연동할 있다는 점 역시 단순 웹서비스 지원과는 차별화된 부분입니다. 이 같은 기능을 이해하기 어렵고 헷갈리는 유저인터페이스로 구현했다면 안 한 이만 못했겠지만 HERO의 경우 그에 걸맞는 HTC Sense 유저인터페이스가 새롭게 탑재돼 이 같은 비판은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로만 봐도 약간은 딱딱한 이미지의 스마트폰의 느낌보다는 한번 터치해보고 싶은 생동감 있는 화면구성이 눈에 띕니다.  
HERO의 출시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국내업체들의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의 등장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HTC는 신제품 출시를 거듭할수록 '새로운'의 느낌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업체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앞으로 국내 제조사들이 다양한 각도로 날아올 변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HERO가 그 해답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준비하는 안드로이드폰의 세심한 대응부터가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theme Talk] 아이리버의 미래를 보는 눈[theme Talk] 아이리버의 미래를 보는 눈

Posted at 2009/05/11 22:13 | Posted in theme Talk
최근 미국에서 버라이즌과 MS가 코드명 '핑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루머와 애플의 미디어패드 루머를 비롯해 다양한 홈 네트워킹 기기와 관련된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버라이즌은 이미 KT의 아이리버 스타일과 비슷한 컨셉인 허브를 출시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이리버가 비록 발매는 늦었지만 UNIT이란 제품을 처음 선보였던 때가 CES2007 행사시기였던 것을 생각하면 불과 2년만에 홈네트워킹 기기에 대한 개념을 빠르게 구체화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련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을 당시만해도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뜬구름 잡는 식의 그냥 흘러가는 전시용 컨셉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고 아이리버도 실제를 이를 구체화하는데 애를 먹은 듯 합니다. 이와같은 아이리버의 지속적인 미래를 보는 눈이 만들어낸 첫 번째 결과물은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스타일입니다. 미국시장보다 조금 늦게 시작됐다고 볼 수 있지만, 물론 그마저도 애플의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시작으로 겨우 변화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겠죠?


이러한 점에서 아이리버는 미래를 보는 '제대로 된' 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해를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중심의 기기를 선보일 것이고, 앞으로의 과제로는 개성적인 소프트웨어와 안정성, 기능 다양화 등이 거론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미래를 내다 보기보다는 현상황에의 안정주의를 추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번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는 애플의 행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비록 초기의 결과물이 그저 그럴지라도 미래를 보는 안목과 지속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담한 용기가 필요한 듯 보입니다. 아이리버와 같이 말이죠.

[theme Talk] 말로만 한국시장이 탐나는 HTC[theme Talk] 말로만 한국시장이 탐나는 HTC

Posted at 2009/03/14 04:00 | Posted in theme Talk

특정 업체를 주제로 얘기하는 theme Talk를 써본지도 꽤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때 참으로 황당한 일을 처리해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못해 원성을 밥 먹듯 듣이 하는 업체들을 볼 수 있는데요. HTC가 최근 급부상 중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 업체들의 대열에 포함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HTC가 터치 다이아몬드 제품의 발표회를 지난 26일 발표회를 출시를 발표했다고 이전 글에서도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큰 기대를 했고 발표회일인 26일을 기점으로 한 주뒤에 대리점 등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답변까지 HTC 한국 담당자에게 들었는데, 정작 지금까지의 HTC의 모호한 태도는 아직까지도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채 표류된 모습입니다. 아시다시피 HTC가 한국에서만큼은 절대로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다. 지난해에 터치 듀얼이 들어온 것 외에 인지도에 영향을 줄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는데, 출시 발표후 사실상 출시를 다음주 경으로 언급하고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사후관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트라이크 3점을 시작부터 받고 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외산업체라서 그러겠느니라고 취급하기에는 더더욱 힘들어진 이유는 바로 소니에릭슨이 국내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소니에릭슨은 최근 출시발표회를 진행하고 바로 프리뷰 마케팅을 차원에서 CF, 익숙한 배우를 통한 홍보, 빠른 결정 및 초기 판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분히 '한국 시장을 염두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S도 SK네트웍스와 소니코리아를 통해 제대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은 여러 채널을 통해 밝혀왔습니다.

HTC 터치 다이아몬드 발표회를 다녀온 이후 이런 말도 나왔습니다. 'HTC는 말로만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라고 말입니다. AS에 관해서도 뚜렷한 업급없이 묵묵부답, 앞으로 판매에 전념하겠다는 뉘앙스인데도 판매자체도 깜깜 무소식에 홍보는 이미 벽돌인 현 상황에서 앞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는지 여부의 50%는 HTC의 노력에 달려있고 또,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HTC가 한국을 단순히 이머징 마켓 보듯 봐서는 안된다는 것을 언제쯤 제대로 느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theme Talk] IT기업들의 재미난 마케팅[theme Talk] IT기업들의 재미난 마케팅

Posted at 2009/03/01 03:58 | Posted in theme Talk


최근들어 IT 기업들의 재미난 광고와 마케팅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제품 광고를 하는데 있어 스타를 중심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마케팅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마케팅까지 더해졌습니다. 특히, 감성마케팅과 재미난 스토리 광고로 이목을 끌고 있는 업체 중 레인콤의 아이리버와 LG텔레콤을 보겠습니다. 아이리버의 경우 홉페이지부터 단순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단장하고 제품의 광고와 포장에서부터 지난 몇 년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화려한 색상의 제품 포장에서 요즘에는 감색이나 파스텔톤 계열의 따스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색상이나 투명한 케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함께 주목받는 LG텔레콤의 틴링이 있습니다. '문자재벌'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는 구준표가 '문자해'라고 말하며 번호 '010-2233-1318'을 남기는데요. 실제로 이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이벤트에 응모되었다는 문자가 날아옵니다(이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한편, LG텔레콤의 OZ 광고를 보면 오주상사라는 가상의 회사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형태입니다. 재미와 홤께 OZ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원의 경우 배우 소지섭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디지털기기에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배우 소지섭의 부드러운 눈빛과 카리스마가 제품의 이미지를 돋보이는데 가끔씩은 지나치리만큼 분위기가 있다고나 할까요(S9 광고를 보신분을 아실겁니다). 아무튼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 아이스테이션의 디지털큐브는 남자 아이돌 빅뱅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는데 아무래도 팬들만 따져봐도 이목을 끄는데는 아주 좋겠죠? 빅뱅이 가진 다재다능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최근엔 제품 구매시에 빅뱅 달력도 제공합니다. 아마도 판매량 증가를 위한 일종의 깜짝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빌립도 소녀시대와 배용준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이미지를 쌓는데 도움이 된 듯 보입니다. 한마디로 빌립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있다는 셈인데 소녀시대를 통해 긍정적 파워 마인드를 남성들에게 심어주며 배용준씨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여성분들에게 심어주고 있는데요. 배우 배용준이 모델로 채택한 부분은 주로 X시리즈 제품을 중심으로한 내비게이션 광고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MID 제품인 S5 예약판매에서 온라인 예약구매자에게는 싸인 추가배터리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예약구매자에게는 포스터를 제공했습니다. 50~70만원대의 MID를 10대가 아이돌 팬만보고 얼마나 구입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실구매층이라 할 수 있는 30~40대 직장인분들도 이전과는 달리 소녀시대와 같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시는분들이 많기 때문에 두루 묶어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