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기기 업계의 CES 2009는?


또다시 각종 커뮤니티를 흥분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줄 행사가 찾아올 시즌이 되었네요. CES 2009가 올해 드디어, 곧 열리게 되는데요. 국내 멀티미디어 기기 업계가 올해는 CES 2009에서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작년 말 S9로 연말에 커뮤니티들을 흥분으로 몰아넣은 코원시스템은 CES 2009 참가를 하지 않습니다. 보여줄 신제품도 없고, S9 흐름을 타서 S9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S9 이상의 것을 만들기 위해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코원은 현재 공개가능한 프로토타입 이상 수준의 신제품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되네요. 역시나, T5/T3 등 일명 '신제품 러쉬'를 하고 있는 디지털큐브 역시 비슷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디지털큐브도 CES 2009 참가를 하지 않는데, 이유 역시 보여줄 신제품도 없고 출시된 신제품을 통해 PMP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디지털큐브의 새 PMP 제품들은 RMI 부스에 전시되는 형태에 그칩니다. 디지털큐브처럼 전시만 하는 업체는 엑스로드도 있습니다. 나브텍 부스에 자사의 아이폰용 지도를 전시합니다.


자- 이쯤되면 이 분(?)을 안 말할 수가 없습니다, CES라는 단어에 더 사용자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업체- 레인콤(아이리버)입니다. 지금까지는 2년 연속으로 CES에서 깜짝 신제품 공개로 계속 사용자들을 놀래키기에 바빴는데요. 올해 역시 이들은 아이리버-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부스를 크게 만들고 신제품 포함 14개종이나 전시하며 거대하게 참가합니다. 혹시 미국시장을 겨냥한 휴대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신제품이 어떤 것일지 감이 오시나요? P20, E50, SPINN이 신제품으로 공개되는데, 무슨 제품일지는 감이 오시는지요 :) 더불어 2년간 루머조차 별로 없던 UNIT2의 부활 등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IFA 2008에서 선보인 일부 프로토타입의 등장도 기대됩니다. UNIT2 가 일본 명장에게서 기술 전수받았던 '스르르' 열리는 스피커 독 시스템을 여전히 채택하고 있을지도 관심이가네요.

레인콤처럼 거대한 곳이 한곳 더 있으니, 소녀시대와 배용준으로 유명한 유경테크놀로지스(빌립)입니다. 이들은 MID 제품을 야심차게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는 이미 선공개 행사까지 있었죠. MID가 흔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해외 언론의 주목을 잘 끌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인콤과 유경의 신제품작들이 어서 수면위로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CES2009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