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Talk] IT기업들의 재미난 마케팅


최근들어 IT 기업들의 재미난 광고와 마케팅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제품 광고를 하는데 있어 스타를 중심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마케팅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마케팅까지 더해졌습니다. 특히, 감성마케팅과 재미난 스토리 광고로 이목을 끌고 있는 업체 중 레인콤의 아이리버와 LG텔레콤을 보겠습니다. 아이리버의 경우 홉페이지부터 단순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단장하고 제품의 광고와 포장에서부터 지난 몇 년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화려한 색상의 제품 포장에서 요즘에는 감색이나 파스텔톤 계열의 따스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색상이나 투명한 케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함께 주목받는 LG텔레콤의 틴링이 있습니다. '문자재벌'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는 구준표가 '문자해'라고 말하며 번호 '010-2233-1318'을 남기는데요. 실제로 이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이벤트에 응모되었다는 문자가 날아옵니다(이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한편, LG텔레콤의 OZ 광고를 보면 오주상사라는 가상의 회사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형태입니다. 재미와 홤께 OZ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원의 경우 배우 소지섭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디지털기기에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배우 소지섭의 부드러운 눈빛과 카리스마가 제품의 이미지를 돋보이는데 가끔씩은 지나치리만큼 분위기가 있다고나 할까요(S9 광고를 보신분을 아실겁니다). 아무튼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 아이스테이션의 디지털큐브는 남자 아이돌 빅뱅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는데 아무래도 팬들만 따져봐도 이목을 끄는데는 아주 좋겠죠? 빅뱅이 가진 다재다능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최근엔 제품 구매시에 빅뱅 달력도 제공합니다. 아마도 판매량 증가를 위한 일종의 깜짝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빌립도 소녀시대와 배용준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이미지를 쌓는데 도움이 된 듯 보입니다. 한마디로 빌립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있다는 셈인데 소녀시대를 통해 긍정적 파워 마인드를 남성들에게 심어주며 배용준씨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여성분들에게 심어주고 있는데요. 배우 배용준이 모델로 채택한 부분은 주로 X시리즈 제품을 중심으로한 내비게이션 광고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MID 제품인 S5 예약판매에서 온라인 예약구매자에게는 싸인 추가배터리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예약구매자에게는 포스터를 제공했습니다. 50~70만원대의 MID를 10대가 아이돌 팬만보고 얼마나 구입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실구매층이라 할 수 있는 30~40대 직장인분들도 이전과는 달리 소녀시대와 같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시는분들이 많기 때문에 두루 묶어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