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삼성전자, 업그레이드된 4G LTE 갤럭시탭 발표

이번 CES에서는 LG전자, 모토로라, 아수스 등 많은 업체들이 앞다투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블릿 홍수속에서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버전과 사양면에서 약간은 애매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이번에 갤럭시탭의 업그레이드판, 아니 옆그레이드판을 선보였습니다.

미국 버라이즌으로 발매되는 이 4G 갤럭시탭은 단순히 LTE 통신망에 연결되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몇 가지 하드웨어 사양도 좋아졌습니다. 우선,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마저도 괜찮다고 긍정할지 모르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기존의 300만 화소에서 업그레이드 됐으며, 허밍버드 프로세서 역시 기존 1GHz에서 1.2GHz로 좋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을 런칭할 당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까지를 약속했는데, 이젠 허니컴을 보장해줘야할 상황입니다.

日 KDDI용 갤럭시탭 'SMT-i9100' 블루투스 인증

BCN랭킹이 집계한 지난주 일본내 휴대폰 판매량 순위에 삼성전자 갤럭시탭(SC-01C)이 샤프의 갈라파고스(003SH) 스마트폰을 제치고 8위에 오르며 선전하는 가운데 내년 2월에는 KDDI를 통해서도 갤럭시탭이 발매됩니다. KDDI는 일본내 가입자수 2위의 이통사로 지난 10월 기존 갤럭시탭에서 디자인과 사양을 조금 바꾼 SMT-i9100을 내년께 출시할 것으로 밝힌바 있습니다. 당시 공식보도 자료에 따르면 SMT-i9100의 블루투스 모듈 버전은 2.1+EDR이었으나, 이달 30일 기술인증을 통과한 버전은 3.0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SMT-i9100은 7인치 WSVGA(1024 x 600) TFT-LCD 디스플레이와 512MB 램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2.2 기반의 태블릿으로 기존 모델과 달리 통신모듈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탭 관련 추정…SHW-M185S 전자파인증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탭(16GB, SHW-M180S)과 동일한 사양에 내장메모리만 32GB로 커진 갤럭시탭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SHW-M185S의 전자파인증이 끝났습니다. KT용 갤럭시탭(16GB, SHW-M180K)이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점을 들어 누군가는 SHW-M185S 역시 SK텔레콤용 와이파이 갤럭시탭 아닐까하는 예상도 했는데, 인증 내역을 보면 기기명칭을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로'로 분류하고 있어 3G 단말임이 확실해졌습니다. 일단, 무엇이 바뀌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모델명으로 볼때 기존제품과 커다란 부분에서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source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KT용 갤럭시탭 SHW-M180K 확인…이통3사 모두 출시될 듯

KT로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24일 SHW-M180K의
와이파이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가장 먼저 출시된 SK텔레콤용 갤럭시탭의 모델명은 SHW-M180S이며 LG유플러스용은 SHW-M180L입니다. 이로써 갤럭시탭 역시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국내 이통3사 모두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G20 행사때 KT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갤럭시탭이 등장하긴 했으나, 와이브로 모듈이 제품 자체에 탑재된 것이 아니라 케이스에 부착된 형태였습니다. 앞으로 KT용 갤럭시탭이 출시된다해도 와이브로가 탑재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얘기죠. 핵심은 요금제일텐데 통화기능 무시하고 아이패드처럼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적용할지가 관건이겠네요.

7인치 태블릿, '갤럭시탭' '아이덴티티탭' TV광고 방영

비슷한 시기에 두 7인치 태블릿의 TV광고가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는 Life is Tab·Tab·Tab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면서 각종 기능들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탭 택시도 운영하는데, 탑승자에게 갤럭시탭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아이덴티티탭의 제조사인 엔스퍼트도 자사의 첫 번째 태블릿인 E201의 홍보에 나섰습니다. 아이덴티티탭은 그 동안 'KT패드', 'K패드'와 같이 KT롤 발매되는 첫 번째 태블릿이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점차 국내 태블릿 시장의 예비 경쟁구도에 대한 관심이 SK텔레콤의 갤럭시탭과 KT의 아이패드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제품사양과 브랜드가 열세에 있는 아이덴티티탭은 사실상 힘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어찌됐든 엔스퍼트는 E201이 다가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기 때문에 한창 태블릿이 화제인 이때 이제 본격적으로 자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부터는 전용 쇼핑몰인 아이덴티티몰을 열고 E201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부모델명이 E201V인데 와이파이 단말기 자체여서 가격이 49만 5천원으로 KT 와이브로 약정보다는 부담이 적습니다. 내년에는 2세대 갤럭시탭도 40~60만원대에 와이파이 단말로 나오거나, 통신사에서 좀 더 합리적인 전용요금제를 내줬으면 좋겠어요.